르 라보 핸드 포마드 바질 엄마랑 백화점 갔다가 득템한 핸드크림 ㅎㅎ 핸드 포마드는 바질, 히노끼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히노끼는 시향하자마자 토할 뻔;; 내는 차마 감당할 수 없는 향기가 났다. 편백 향이 내 코를 예고 없이 때리고 가는 느낌이었는데 옆에 있던 엄마도 맡자 마자 극혐하심. 아무튼 원래 나는 바질을 사러 간 거였기 때문에 딱 시향하자마자 이건 내꺼다 싶어서 바로 달라고 함~ 나는 평소에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비오템 오비타미네 이런 향을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살짝 더 무거우면서 상쾌하고 상큼한 향이 나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굳이 계절로 따진다면 록시땅이나 비오템은 여름, 르 라보는 겨울에 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아무튼 메인 노트는 바질이라 그런지 특유의 특이한 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