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브 노워시 워터 앰플 트리트먼트 엄청 착한 동네 친구가 자기가 이걸 쓰는데 엄청 차분해지고 좋다길래 오 글쿠나~ 나도 다음에 사야겠당 했는데 내 생일에 이걸 딱 보내줬다. 진짜 센스 어쩔 거야 벌써 작년이지만 쓰다보니 또 고맙네 히메짜응 고마워 ;) 아무튼 그때 한창 히피펌 풀고 난 후로 머리털이 개털돼지털쓰레받기 노답 그 자체였는데 매일 머리 감은 후 손상 부위인 머릿결 끝 부분을 중심으로 세 네번 뿌려 주니 머리가 빗어지더라...! 향기도 꽃향기 나서 좋고 무엇보다도 걍 뿌리기만 하면 돼서 매우 편하다. 그리고 나는 피부가 예민해서 헤어 제품 잘못 쓰면 뺨이나 목덜미에 여드름이 나는데 이건 안 나서 좋은 것 같음! 이따 샤워하고 또 쓸 예정!

아기 로션 유리아쥬 베베 프리미어 레 아주 많이 늙은 우리 집 부대장 (만 60세, 극 민감성 피부, 술에는 강하지만 피부는 약함) 도 애용 중인 아기 로션. ㅋㅋㅋㅋㅋ 진짜 아빠 피부가 너무 약해서 조금만 잘못 발라도 뒤집어지는데 이건 정말 괜찮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인원으로 쓰는 중! (참고로 민감성이면 제로이드도 추천. 아빠가 피부과에서 업어와서 그것도 잘 쓰는 중) 향기는 좀 인공적인 시어버터향이지만 고보습력을 자랑하니 넘어가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무자극이라 매우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끈적임도 없어 그런 거 극혐 하는 아빠도 뭐라고 안 하심. 아무래도 아기 로션이라 그런 듯? 아무튼 뭐 바르기 귀찮아하는 민감 피부 남자라면 이거 강추!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EX 이게 해외에서까지 유명하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심지어 유튜브 보다가 헤일리 비버가 쓰는 것도 봄 (물론 협찬일 수도 내가 무지했을 수도) 근데 난 이미 자기 전에 바세린 바르고 자서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올리브영 구경 갔다가 이게 있길래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 했다. 그래 이게 다 올리브영 때문이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핸드크림 화장품, 음악, 간식, 아이돌 등 뭐든 맘에 들면 질릴 때까지 한 놈만 패는 사람이 정착한 놈 ↑ 옛날 옛적 올리브영 알바하던 시절, 일 하다 보면 손이 금방 더러워져 자주 씻었는데 그때마다 매장에 있던 다양한 핸드크림 수십 가지 종류를 모두 다 써 볼 수 있었다. 그게 손 씻는 낙이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중 딱 마음에 들었던 두 가지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이 핸드크림이다. 끈적이지 않고 벨벳 같이 부드러운 제형과 발림성, 오래가는 보습력 모두 갖췄는데 무향이기까지 해서 N 년째 정착 중! 이건 주변에 영업해서 실패한 적도 없다. 만약에 단종된다면 울면서 오킵스로 갈아타야징

칸투 아보카도 컬 액티베이터 크림, 칸투 아보카도 하이드레이팅 컬링 크림 재작년에 발견한 보물 같은 동네 미용실에서 단돈 5만 원에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 히피펌을 했었다. 그런데 한 가지 간과한 점이 있었으니 (사실 알면서도 흐린 눈함) 바로 나는 파워 반곱슬이라 붕붕 뜨고 난리였다는 것... 그 뭐지 우리나라 3대 기타리스트인데 편의점 음식만 드시는 그분 같이 됨 ㅎ 그래서 미친 듯이 서치한 끝에 저 칸투 제품 두 개가 미국에서 유명하다고 히피펌 했을 때 발라주면 최고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바로 구매했다. 결과는 진짜였다. 냄새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달콤한 시어 버터 향이라 머리를 벅벅 감아도 향기가 남아 있음...;; 그렇지만 제품력 하나만큼은 끝내줬다. 머리 감고 물기 있는 상태에서 하나씩 발..

비오템 오비타미네 바디 밀크 옛날에 모 연예인이 쓰면서 뭐 쓰는지 안 알려 줘서 난리 나게 했던 그 바디 로션 맞음 ㅇㅇ 2년 전인가 생일 선물로 받고 썼는데 향기나 보습력, 지속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 돈 주고 재구매함. 제형은 되게 묽은 편이라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르게 잘 되는데 생각보다 보습력이 괜찮아 사계절 내내 잘 쓰고 있다. 이 로션은 뭐니뭐니 해도 향기가 매력적이다. 첫 향은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데 잔향은 약간 중성적인 머스크 느낌으로 마무리됨.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나는 극호! 향기가 고급스럽고 상큼하니 너무 좋은데 다음 날까지 은은하게 내 살냄새처럼 배어 있어 향수 대신으로 쓰는 중! 그리고 이거 바르고 나가면 주변에서 나한테 좋은 냄새난다고 몇 번이나 그랬음 호홍 진심..

리들샷 100 요즘 품절대란 못 구해서 난리라는 리들샷을 약 10트 끝에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잽싸게 구매함. 원래 뭐 난리 났다 하면 괜히 안 사고 싶은데 이건 너무 싸고 좋다 해서 혹함 ㅋㅋㅋㅋㅋ 제품 입자에 피부과의 MTS 미세침 원리를 적용해 뾰족하게 만든 신개념 제품이라 한다. 이걸 맨 처음 발라 다 흡수 시킨 후 쓰던 기초를 바르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가격은 다이소 제품답게 6개입 기준 단돈 3,000원! 100이랑 300을 구매했는데 100은 매일 저녁에 쓰는 데일리용, 300은 3일에 한 번 쓰는 용이다. 두 개를 병행 사용하려면 일주일 기준으로 월 - 300, 화 수 - 100, 목 - 300, 금 토 -100 이런 식으로 쓰면 된다고 한다. 일단 100부터 써 봤는데 제형은 그냥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