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 슬리핑 마스크 다이소에 리들샷 사러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매번 허탕만 치다가 옆에 있길래 걍 홧김에 데려왔는데 이게 웬걸...? 진짜 개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좋음. 우선 나는 피지 정리 후 쓸 진정용 수면팩이 필요해서 환경에는 미안하지만 이런 개별 포장이나 튜브형을 찾았지만 별로 없었다. 근데 마침 다이소에 이게 있던 거라! 이게 왜 좋냐면 우선 밤에 피지 정리하고 난 후 잔뜩 자극 받은 피부에 이거 한 포만 얹고 자면 다음 날 진정 완. 양도 엄청 많아서 얼굴에 듬뿍 올릴 수 있고 따로 닦아낼 필요도 없이 자빠져 자기만 하면 되는 거라 팩 귀찮아서 잘 안 쓰는 나도 잘 씀~ 원래 마스크 팩 5개입 사면 1년 넘게 쓸 정도로 귀찮아서 안 쓰는데 이건 벌써 거의 다 씀! 보습력도 정말 최고라 다음 날에 ..

삐아 레디 투 웨어 아이 팔레트 NEW 08 쿨 그레이 바로 이거다! 내가 찾던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큐에 끝내기 딱 좋은 회끼 낭낭한 팔레트! 삐아 섀도우는 백만 년 만에 구매한 것 같은데 품질이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예전에는 발색이 진짜 별로였는데... ㅋㅋㅋㅋ 우선 입자가 꼭 밀가루마냥 고와서 가루 날림이 좀 있지 않을까 싶지만 막상 얹으면 날림 1도 없이 착붙에 이 엄청난 지성 피부에도 아이 프라이머 없이도 반나절 이상 지속됨. 그리고 발색이 너무 진하지도, 옅지도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딱 적당한 느낌. 진짜 이거 하나로 엄청 쿨한 느낌의 세미 스모키 끝냈다.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삐아 다른 팔레트도 한번 사야할 것 같음.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웜 바닐라 진짜 파데 유목민 생활만 몇 년을 하다가 최후에 정착한 파운데이션이다. 뚜껑이 왜 저 모양이냐면 저건 펌프도 없이 덜렁 와서 서치 끝에 다이소 공병 주둥이가 잘 맞는다고 하여 직접 사다가 잘라서 넣은 거다. 많이들 이렇게 쓰더라 ㅋㅋㅋ 이게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비싸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유분이 무슨 만수르네 유전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에 웬만한 파데들은 내 피부를 감당할 수 없어 그냥 한번 샀었다. 아 진작 살 걸! 시간은 금이고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데, 나는 고작 6만 원가량의 돈을 아끼고자 그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했던 것이다. (지금은 더 싸가지 없이 8만 원 대로 오름) 한 여름에 바르고 나가서 알게 됐다. 바로 이거다. 이게 이 지성인의 최후..

듀이트리 어반쉐이드 안티폴루션 선 현재 내가 애용하는 두 개의 선크림 중 가장 오래 사용 중인 선크림! 선크림 유목민 시절, 유기자차가 백탁 현상이 없고 가장 자연스럽게 발린다길래 뭣도 모르고 썼다가 피부 다 뒤집어져서 엄청 고생했다가 발견한 무기자차다 ㅜ0ㅜ (* 나처럼 피부 민감하고 여드름 잘 나는 사람들은 무기자차 써야됨) 올영에서 테스트 후에 사게 됐는데 어쩌다 듀이트리 선크림에 정착하게 됐냐면 우선 피부가 편안하다. >> 여드름이 안 남

카멕스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체리 스틱 옛날에 좋아하던 아이돌 멤버 중 한 아저씨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께서 공개했던 오라버니의 립밤을 보고 따라 쓴 지 어언 100년이 흘렀다... 그게 바로 이 카멕스 립밤임. 그들을 좋아하며 남은 얼마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립밤이다. ㅎ 아무튼 이 카멕스 립밤은 사실 나보다 우리 부친께서 더 좋아하시는데 부친은 피부가 엄청 건조한 편이라 가을~겨울엔 항시 입술이 막 찢어지고는 하셨는데 내가 이거 사드린 이후로 그런 일 없음. 이전까지 어맹뿌의 애정템 유리아쥬부터 블리텍스, 버츠비, 바이오더마, 히말라야 등등 좋다는 건 다 써도 걍 쏘쏘 하다고 하셨는데 카멕스는 진짜 괜찮다며 자꾸 다 쓸 때마다 나한테 사 오라고 하심. 어따가 잃어버리고 와도 꼭 빨리 사 오라고 ..

웰빙헬스 명품 고운발 크림 자 내가 이런 발에 해당한다? 무조건 사야 합니다. 1. 발 각질이 너무 심함. 여름은 물론이고 특히 겨울 되면 뒤꿈치가 가뭄 난 밭보다 더 갈라진다 2. 좋다는 크림, 각질 제거기 써도 그대로다, 좀 효과를 봤다 해도 일시적이다 하는 사람들은 꼭꼭꼭 사세요 절대 후회 안 함! 나 여기랑 커넥션 없음~ 워낙 옛날부터 유명한 제품인데 솔직히 디자인 보면...? 길 잃은 박명수 같은 표정 되는데 이해함 여기 회사는 제품 개발에 힘 쓰느라 디자인은 포기한 듯ㅋㅋㅋㅋㅋㅋ 진짜 써보면 다르다. 발이 단 하루만에 고와짐. 찐찐찐 닉값 한다. 정말 저렴한데 효과는 최고 ㅜ0ㅜ 아 빨간 뚜껑도 있는데 꼬옥 노란 뚜껑으로 사 주기...!

키오스킨 이데베논 에이지 리와인드 세럼 사실 나도 이 브랜드는 제품 구매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세럼 하나 사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설명이 마음에 들고 저렴한데 원쁠원 하길래 사봄. 결과적으로 두 통째 아주 잘 쓰고 있음! 제품 상세 페이지 설명을 보면 ~ 미국 피부과 학회에서 인정받은 항산화 최고 등급 이데베논이 많이 함유되어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 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미백, 재생까지 도움 된다 ~ 라고 되게 길고 자신감 있는 허위 매물처럼 써 놓음.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런 기능성 제품은 자극이 느껴질 수 있는데 요건 무자극이라 안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대용량이라 아침저녁으로 겁나 팍팍 발라도 몇 개월은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는 로션 하나만 발랐다가 어느 순간부..

제나벨 리쥬비네이팅 크림 예전에 크림 유목민 시절, 우연히 피부과 재생 크림으로 유명하다는데 원쁠원 하길래 호기심에 샀다가 10통 넘게 쓰는 중. 주변 지인들 4명한테 영업 성공도 함 ㅋㅋㅋㅋㅋ 진짜 나 제나벨에서 명예 홍보 대사 시켜 줘야 됨 ㅋㅋㅋ 일단 나 같은 민감성 피부에 딱 맞는 저자극 크림이고, 지성 피부에도 딱 적당한 보습력을 자랑함. 보습력이 적당하다 해서 모공을 막는 느낌이 아니고 딱 편안한 느낌? 여름에는 이거 하나만 바르고, 겨울에는 앰플이랑 같이 바르면 딱 좋음. 그리고 발림성도 벨벳 같이 부드럽고 향도 평범함. 피부 뒤집어졌을 때 진정용으로도 좋음. 왜냐면 그것이 재생 크림이니까! 아무튼 여로모로 적당하고 피부 밸런스를 잘 유지해 주는 크림이라 앞으로도 쭉 쓸 예정임. 이거 다 떨..

버츠비 레몬 버터 큐티클 크림 언젠가 트위터에서 본 영업템입니다... 궁금하면 사서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 나 샵 선생님이 추천했다고 했나? 아무튼 때마침 큐티클 전용 크림이 하나 필요했는데 잘됐다 싶어서 세일할 때 구매했다. 틴케이스에 담겨 있고 미니 사이즈라 휴대하기도 편함! 사무실 책상 같은 곳에 하나씩 두고 생각날 때마다 바르기 좋을 것 같지만 난 그럴 정성까진 없는 사람이라 패수~ 우선 향기는 이름 그대로 내가 정말 사랑하는 레몬향 뿜뿜! 제형은 마치 마데카솔을 냉동실에 얼린 느낌? (안 얼려봄 걍 느낌이 그렇다는 거) 생각보다 단단해서 매번 사용할 때마다 손톱으로 벅벅 파서 쓴다. 나는 지성 피부이지만 유독 손은 건조하고 손톱은 더 건조해서 맨날 거스러미 뜯는 사람;; 그래서 손에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