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로드샵의 역작 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피스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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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피스 섀도우 09 졸리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색조 화장품 만큼은 가격 = 질이라 생각해서 섀도우랑 립은 백화점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홀리카 섀도우는 진짜 절대 비싼 애들한테 뒤처지지 않는 퀄을 자랑한다고 장담할 수 있음.
뭉침 없고 가루 날림도 없고 지속력도 좋은데 무엇보다도 로드샵이니까 가격까지 저렴해서 이것저것 사도 부담이 덜함.
요건 한 이틀 전에 배송 온 따끈따끈한 내 6500번 째 딸 졸리인데 처박아뒀다가 사진 찍으려고 개봉함 ㅋㅋㅋ
두 번째 사진은 발색하려고 손가락으로 한 20번은 문댄 것 같은데 가루 날림 1도 없음.
공홈 설명으론 '화사한 듯 차가운 뮤트 핑크 그레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레이에 핑크 0.3 방울 정도 섞은 느낌?
약간 관념적 새우깡 같음... 새우가 들어가긴 들어갔는데 새우 삶은 물 한 방울 넣은 것처럼 이것도 자칫 시멘트 느낌이 날 뻔했으나 핑크 삶은 물 한 방울 넣어서 살짝 화사해진 그러한 느낌이랄까
암튼 정말 무난한 매트 타입 음영 라인이라 약간 화장하기 귀찮은 날 이거만 살짝 발라도 괜찮을 듯.
이번 구매도 성공적!
안 그래도 동네 홀리카에서 세일하던데 또 사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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