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가볍게 발리는 복숭아 빛 삐아 쉬어 벨벳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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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 쉬어 벨벳 틴트 02 플레이 피치
요건 얼마 전에 삐아 팔레트 사면서 같이 업어 온 벨벳 틴트당.
요즘 계속 글로시한 제형의 틴트만 사다 보니까 갑자기 벨벳 제형의 틴트가 사고 싶어서 한번 사본 건데 생각보다 괜찮다.
우선 첫 느낌은 엄청 촉촉하고 폭신하게 발리는데 시간이 지나면 매트하게 되는 세미매트 제형임.
그래서 입술이 많이 건조할 수 있는 겨울에도 바르기 무리 없다.
실제 발색은 공홈이랑 거의 비슷한 복숭아빛 핑크색임.
사진은 손등 발색에다 바르자마자 찍은 거라 광택이 좀 느껴지는데 입술에 얹으면 또 느낌이 다름!
아무튼 부담스럽지 않아서 여러모로 섞발하기 딱 좋은 베이스 립이다.
다음엔 04 홀리 체리를 사볼까 싶당.
요즘 로드샵들이 점점 정신 놓고 가격을 책정하는 양상을 보이고는 하는데 이건 만 원 미만이라 딱 괜찮음.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일본에다가는 원쁠원 하거나 사은품 좋은 거 퍼줌 그런 곳은 사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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